펫소매協, 펫샵 생존위기 대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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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소매協, 펫샵 생존위기 대책 모색
  • 김지현 기자
  • [ 130호] 승인 2018.06.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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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차 정기총회서 중점 현안 열띤 논의
▲ 이기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한국펫산업소매협회(회장 이기재, 이하 협회)가 지난 6월 14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원 확대와 현안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는 이기재 회장을 비롯해 신용성 부회장, 박정훈 감사, 김성일 상근이사 등 협회 집행부와 회원사 대표 등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중점 추진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기재 회장은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단법인 정식 인가’를 비롯해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의 본회의 통과’와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신청 접수’ 등 짧은 기간이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소셜 유통 업체들을 필두로 가격 파괴의 피해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어 일선 펫샵의 생존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 회원은 “골목상권으로 무분별하게 침투하려는 유통재벌도 문제이지만, 당장 매출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것은 소셜 유통업체들의 가격 후려치기가 심각하다”면서 “편의점과 유통 대·중견 업체에 이어 포털에서도 펫산업 소매업에 확대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거의 매주 개최되다시피 하는 전시회로 인해 주변 펫샵 매출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현행 전시회의 문제점에 대한 협회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밖에 총회에서는 △상반기 업무보고 △홈페이지 제작현황 보고 △회원 자격·구분 및 회원확대 방안 △시의적 회원 확대 방안 △향후 추진사업 △심층 논의안건 등에 대해 예상 시간을 훨씬 넘기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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