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의 컨퍼런스’ 6년만에 참가자 1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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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의 컨퍼런스’ 6년만에 참가자 1천명 돌파
  • 김지현 기자
  • [ 138호] 승인 2018.10.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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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회, 회원들과 활발한 정보 공유와 소통의 결과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이하 경수회)가 지난 10월 13~14일 개최한 ‘2018 경기수의 컨퍼런스’가 대회 개최 6년 만에 등록 인원 1천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부스 업체 참가 규모도 최대를 기록한 이번 컨퍼런스는 경수회가 회원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이어가며, 매년 빠르게 변하는 임상환경을 정확히 파악해 컨퍼런스에 발 빠르게 반영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성식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회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즐거운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녹색청정 해양도시 안산에서 준비했다”며 “폭 넓고 심도 깊은 임상 학술세미나와 다양한 회원간의 교류를 통해 실제 병원경영에 도움이 되고, 경수회 회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년 빠르게 변화하는 임상환경을 정확하게 포착해 모든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미흡하나마 쉼 없이 노력해 왔다”며 “컨퍼런스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원활히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 그동안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조금씩이나마 발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올해 ‘경기수의 컨퍼런스’는 안산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으로 장소를 옮겨 총 26명의 연자들이 6개의 강의실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실마다 많은 참가자들로 붐볐는데, 임상에 꼭 필요한 비뇨기계 진단치료와 수술 최신 경향, 만성 피부질환 치료법, 신경계 질환 및 심장질환과 약물요법, 췌장염 진단과 치료, 중환자 응급 처치법을 비롯해 재활치료의 기본부터 슬개골 탈구와 전십자인대, 신경계 환자의 재활치료 및 적용 증례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재활치료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다뤘다. 

또 증가하고 있는 ‘고양이’ 환자와 관련해서도 고양이 아토피성 피부염과 고양이 HCM 치료, 최신 질병 진단법과 치료 약물 소개를 비롯해 노령 고양이와 만성질환 포인트를 짚어 주었으며, 고양이 최신 영양학 트렌드와 생식 보호자 상담 팁, 고양이 행동문제까지 고양이 임상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참자가들의 니즈를 충족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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