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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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 ‘성황’
  • 안혜숙 기자
  • [ 138호] 승인 2018.10.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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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수의사회, 펫티켓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큰 호응

‘2018 성남시 반려동물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3일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6년부터 시작된 성남시 반려동물 페스티벌은 매년 반려동물 동반 시민들이 늘고 있어 성남시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 보다는 보호자들이 지켜야 하는 펫티켓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펫티켓 O/X 퀴즈, 리드줄 만들기, EM용액 만들기, 배변치우기, 올바른 산책교실 등의 ‘반려견 펫티켓 투어’와 문희정 아나운서, 김경록 가수, 김현욱 원장과 함께하는 ‘펫티켓 토크 콘서트’, 펫티켓 준수를 약속하는 ‘펫티켓 나무 만들기’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남시 은수미 시장도 참석해 2018번째 펫티켓 준수 서약에 참여하고 개, 고양이 식용금지법 제정, 길고양이 급식소 전국 확대 설치, ‘동물보호 주관 부처 이관 또는 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는 청원’에 서명하며, 동물복지에 앞장서는 성남시 행정 추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김현욱 성남시수의사회 회장은 ‘펫티켓 콘서트’를 통해 보호자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1-2-3 펫티켓’으로 △마이크로칩을 이용한 동물등록과 예방의학 준수 △외출 시 목줄 착용 및 개물림 방지 △산책 시 배변 후 뒤처리 깔끔하게, 소변본 곳도 물 또는 EM용액을 사용한 마무리를 강조하며, 어린 강아지 때부터의 사회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남시수의사회에서는 ‘동물응급실’과 ‘반려견 기초검진’ 부스를 직접 운영, 현직 임상 수의사와 수의테크니션들이 참여해 행사 기간 동안 250두의 기초 건강검진이 진행됐다.
 
또한 사전 건강검진 설문조사를 실시, 반려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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