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펫사료협회 2017 vs. 2018]반려동물 보유현황 및 국민 인식조사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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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사료협회 2017 vs. 2018]반려동물 보유현황 및 국민 인식조사 ①
  • 김지현 기자
  • [ 139호] 승인 2018.11.0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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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191만마리 오히려 줄었다”

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종복)가 ‘2018년도 반려동물 보유 현황 및 국민 인식조사’를 발표한 결과, 반려동물 양육 비율이 지난해 28.8%에서 올해 27.9%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000만 가구 중 558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치다.

개를 양육하는 가구 수는 지난해 444만 가구에서 454만 가구로 10만 가구가 늘었으며, 양육 중인 개는 지난해 666만 마리에서 올해 680만 마리로 14만 마리가 늘었다. 고양이를 양육하는 가구 수는 지난해 109만 가구에서 올해 112만 가구로 3만 가구 증가에 그친데다, 양육 중인 고양이 수는 지난해 207만 마리에서 올해 191만 마리로 오히려 16만 마리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양육 중인 숫자도 개는 지난해나 올해 모두 평균 1.5마리로 같았으나, 고양이는 지난해 평균 1.9마리에서 올해 1.7마리로 줄었다.
반면 월평균 양육비는 지난해 12만원에서 올해 14.5만원으로 상승했다.

최근 1년간 동물병원을 방문한 비율도 개의 경우 지난해 양육자의 69.1%가 방문한데 반해 올해는 77.8%로 크게 상승했으며, 고양이 양육자 또한 지난해 51.5%에서 올해 60.2%로 증가했다.

동물병원 방문 이유로는 개와 고양이 모두 ‘예방접종’이 각각 59.6%와 59.8%로 60% 가까이 예방접종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정기검진’이 각 47%, ‘질병치료’가 개(34.1%), 고양이(27.6%)로 나타났으며, 상해치료는 4%에 불과했다.
다만 ‘상해치료’의 경우 개는 평균 42.5만원, 고양이는 평균 67.5만원으로 가장 많이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기검진’에는 개(24.3만원), 고양이(19.1만원), ‘예방접종’에 개(13.7만원), 고양이(16.5만원), ‘질병치료’에 개(33.2만원), 고양이(18.5만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000명 대상 전화조사와 수도권·광역시 거주 만 19~59세 반려동물 양육인 1,000명 대상 온라인 조사 결과로, 지난해 자료도 같은 조건에서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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