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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LED 반려용품 시장수의료 사각지대 예의주시 해야…보호자용 가이드라인 필요해
안혜숙 기자  |  pong10@dailyg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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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호] 승인 2018.11.07  19: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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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를 이용해 보호자가 직접 반려동물을 케어 할 수 있는 반려용품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LED는 전류를 흘려주면 빛을 내는 반도체로 자외선과 가시광선 적외선 등 모든 빛을 낼 수 있다. 에너지가 낮고 원하는 파장의 빛만 낼 수 있어 의료용 기구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FDA도 가시광선과 근적외선 영역의 LED를 인체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고 있다. 국내에서도 상처치유, 통증감소. 피부미용, 발모 등으로 적용 범위가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다.

문제는 병원에서 치료용으로 사용되는 LED와 가정에서 손쉽게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 LED가 동일한 목적으로 사용되면서 병원 치료를 꺼리는 보호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LED로 피부케어 한다
최근 가정용 피부 관리 제품으로 LED 마스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LG생활건강에서 출시한 LED마스크는 600~700nm 대역의 붉은색 파장의 LED와 800~900nm 대역의 적외선 LED가 피부톤을 밝게 하고, 진피층의 밀도를 개선해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LG생활건강의 가정용 피부관리 기기가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는 삼성도 개인용 LED 의료기기를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동물용 LED 제품 출시 잇따라
동물용 LED 피부관리 제품도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패츠킨은 반려동물 전용 LED 제품을 출시했다. 출력파장 630mm~680mm의 적색 및 청색 LED 다이오드의 발광 펄스를 사용한 패츠킨은 빗 형태로 돼 있어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부위를 빗질해 주면 세균 감염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에서는 대장균시험과 황색포도균상시험을 통해 살균 효과를 입증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고 있다.

반려동물용 LED 광선 조사기도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LED가 피부에 침투해 피부와 탈모 예방을 돕는다.

LED를 결합한 의료기기의 출시도 활발하다. 음이온 발생기와 근적외선 LED를 결합한 제품과 공기청정기 필터를 결합한 LED 공기청정기 등 피부질환과 세균에 의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LED 제품의 종류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 확대
가정용 LED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있다.

특히 LED는 대학병원에서도 광역동 치료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의료인들에게 친숙한 제품이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LED 마스크도 광역동 치료와 동일 파장의 빛을 사용해 LED로 인한 노화 및 피부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광역동 치료에 비해 효율이나 효과는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치료를 받기 위해 이동하는 시간과 비용 절약을 위한 차선책으로 LED마스크를 선택하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동물병원은 반려동물 치료에 LED 사용이 많지 않아 가정용 LED 사용 증가로 인한 영향이 크지 않다. 그러나 보호자 스스로 사용하는 LED 시장이 커질수록 수의료 영역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최근 국정 감사에서 개인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부작용 방지를 위해 사후 관리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도 그 때문이다.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LED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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