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사료, 국산 처방식 브랜드 ‘벨릭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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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사료, 국산 처방식 브랜드 ‘벨릭서’ 론칭
  • 김지현 기자
  • [ 144호] 승인 2019.01.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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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종 출시…국내 최초 밀웜 이용 A/F도

제일사료㈜(대표 윤하운)가 동물병원 전용 처방식 브랜드 ‘벨:릭서(Velixer)’를 1월 15일자로 전격 출시했다.

‘벨:릭서’는 수입과 수출의 불균형이 큰 국내 반려동물 사료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과제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기술평가원(제 농축 2017-74호, 수출전략형 노령펫용 기능성 맞춤형 사료제품 개발)으로부터 연구개발 기간 3년 간 총 연구비 15억을 지원받아 탄생한 국산 처방식 브랜드다.

‘벨:릭서’는 수의사를 뜻하는 ‘Veterinarian’의 ‘V’와 만병통치약이란 뜻을 가진 ‘elixer’의 합성어로 “수의임상에서 질병의 시작과 끝은 ‘식이’라는 개념”의 의미를 지닌 처방식이다. 

특히 ‘벨:릭서’는 해외처방식 브랜드에 도전장을 낸 국내 처방식 브랜드로서 해외 수출 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에 자생하는 한방원료인 우슬, 노박덩굴뿌리, 엉겅퀴, 여주, 프로폴리스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해외 처방식과 차별성을 갖는다.

‘벨:릭서’ 처방식 연구에는 충북대 수의대 강지훈 교수, 건국대 내 벤처기업 ㈜리제닉스 이정익 대표가 협동연구기관으로서 In vivo, In vitro 연구를 진행했다.

‘벨:릭서’는 총 9종으로 구성돼 그 중 국내 최초의 곤충단백질 사료인 ‘A/F(아토피질환처방식)’는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과 충북대 수의대 강병택 교수팀의 협동연구를 통해 임상적 효능이 입증됐다.

제일사료 조우재 수의연구소장은 “‘벨:릭서’는 수의사의, 수의사를 위한, 수의사에 의한 처방식이다”라고 설명하고, “수의사가 있는 동물병원 유통을 위해 ‘벨:릭서’를 운영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벨:릭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내 임상가와 수의과대학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수의 임상가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벨:릭서’ 처방식은 ‘벨릭서몰’(www.velixer.co.kr)을 통해 동물병원 전용 판매법인 ‘벳:인 (VetIn)’이 유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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