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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일본 동물 배아 인간 주입 가능
안혜숙 기자  |  pong10@dailyg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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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호] 승인 2019.03.06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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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성장한 동물의 수정란 배아에 인간의 세포를 주입하는 ‘동물성 집합 배아’를 허가했다.

아사히신문은 동물성 집합 배아를 동물에 이식하거나 이 배아를 이용한 출산을 허가하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했다고 보도했다.

연구를 진행하려면 연구기관과 문부과학성의 2단계 심사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도록 했으나, 사람의 장기를 가진 동물 연구를 허용한 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뜨겁다.

동물의 수정란에 사람의 인공만능줄기세포를 넣어 동물성집합 배아를 만든 뒤 이를 돼지 자궁에 착상하면 사람의 장기를 가진 동물이 태어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간이나 췌장 등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이를 이식할 수 있지만, 사람의 줄기세포가 동물에게 이식됐을 때 변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처럼 국내에 허용되지 않는 줄기세포 연구가 일본에서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 불법인 면역암치료가 일본에서는 허용되면서 일본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동물성 집합 배아 시술은 윤리적인 문제가 많아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쉽게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연구 허가만 가능하다고 했지만 성공할 경우 이에 대한 파장이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일본에서도 동물성 집합 배아를 만드는 것은 최장 14일밖에 배양하지 못하고, 이를 동물에게 이식하지 못하도록 해 더 이상의 연구가 가로 막혀 있었다. 그러나 이를 허용하면서 동물 집합 배아 연구 결과에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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