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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입지를 찾아서(48)] 경기도 군포시‘송정지구’ 새로운 주거지로 관심 Up
안혜숙 기자  |  pong10@dailyg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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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호] 승인 2019.03.20  10: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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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신도시 인구 감소 및 당동으로 확장 개원 추세…
군포역·금정역 주변 재개발 기대

경기도 군포시는 산본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해 2016년부터 서서히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산지로 이뤄져 있어 개발할 지역도 많지 않아 대규모 신도시 개발 여력이 거의 없는 지역이다.

군포시의 동물병원 개원은 산본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는 1990년대부터 2006년까지 증가하다가 인구 감소가 진행되면서 폐업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군포시의 폐업율이 36%를 넘지 않고 있어 개원에 크게 부담을 느끼지는 않지만, 1기 신도시인 산본에서만 2017년부터 2019년 3월 15일 현재까지 3개의 동물병원이 폐업을 신청하면서 군포시 개원지도에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개발이 완료된 당동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동물병원 개원이 점차 늘고 있으며, 지난 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고 있는 송정지구도 군포 인구의 변화 요인 중 하나다.

군포시 교통의 요충지인 금정역 주변도 재개발 계획이 발표되면서 또 다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산본신도시, 아파트 노후화 가속
1기 신도시인 산본은 아파트 노후화가 심각하다. 15년이 넘는 아파트가 많지만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등이 지연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산본동과 가까운 당동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기반이 갖춰진 산본역 주변 상권을 이용할 수 있으면서 10년이 넘지 않은 아파트들이 많기 때문이다.

아파트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인구도 감소하고 있다. 군포시청의 인구 자료에 따르면, 산본1동과 산본2동은 2016년 2월부터 2년 동안 꾸준히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감소하면 지역 경기도 서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2016년부터 동물병원도 감소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산본은 군포시 개원의 64%(9곳)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동물병원이 몰려있는 곳이다. 계획적인 신도시 개발에 따라 인구가 늘어났으며, 그에 따라 상권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도시가 개발된지 30년 가까이 되면서 아파트는 노후화되고 있고, 더 이상 추가로 개발할 여력도 부족해지면서 상권마저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분간 산본의 동물병원 감소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금정동, 20년간 개원 없어
금정역을 끼고 있는 금정동은 90년대 개원한 동물병원이 유일한 지역이다. 역 주변은 상업시설로 이뤄져 있고, 그 주변은 다세대주택과 빌라가 대부분인 만큼 동물병원 입지로 적합하지 않다.

역과 가까우면서 주택 임대료는 저렴해 중국인이나 몽골인 등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아 지난 20년간 동물병원 개원이 없었던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신환사거리를 중심으로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으며, 병원과 카페 등이 들어서면서 상권이 형성돼 있다. 공원과도 가까워 개를 산책시키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도 간혹 볼 수 있다. 군포시청이나 우체국, 경찰서 등과도 멀지 않아 추가 개원도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금정역 주변도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아파트형 공장과 주변 다세대 주택 등의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몇 년 뒤 달라질 금정역 주변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동, 인기 지역으로 부상
군포역을 끼고 있는 당동은 당정역에서부터 용호사거리 부근까지 꾸준히 재건축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고 있다. 삼성마을, 용호마을이편한세상, 당동주공아파트, 쌍용아파트 등이 입주하면서 인구 증가가 이뤄졌으며, 이마트트레이더스의 개원으로 편의시설도 갖춰지게 됐다.

군포역 근처는 뉴타운사업이 10년째 표류하면서 구도시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군포시 당동 781번지 일대에 호반건설이 지상 49층의 6개동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건설할 예정이다.
군포역 일대의 오래된 상가와 주택의 재건축이 완료되면 당동의 인구 증가도 예상된다.

당동은 용호사거리를 중심으로 아파트가 신축되면서 동물병원 개원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2019년 3월 15일 현재 4개의 동물병원이 개원하고 있으나 군포역 부근의 개발이 완료되면 추가 개원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개원 예상되는 군포시
경기도 군포시는 수리산을 끼고 있으면서 안양천과 산본천 등 하천이 많아 동물을 키우기에 적합한 도시다.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는 반월호수는 동물과 산책을 나온 반려인들을 볼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금정역과 산본역, 1호선 군포역, 당동역 등 지하철도 풍부해 서울로 출퇴근하기도 불편하지 않다.

군포시를 대표하는 것이 산본신도시였다면 최근에는 송정지구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포시 도마교동에 들어서는 송정지구는 오는 9월부터 송정아파트와 송정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단독주택 단지도 함께 지어지면서 군포시의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는 동물병원이 산본신도시에 몰려 있다가 당동으로 조금씩 넓혀 개원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개발과 함께 동물병원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조금씩 개발된 모습을 갖추고 있는 도마교동은 아직까지 동물병원이 개원하지 않고 있다. 도마교동 일대는 아파트와 함께 지하에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서고 있다. 지하 1~2층 혹은 지상 1, 2층을 상업시설로 이용할 수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함께 들어서는 만큼 동물병원을 개원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 부족하지 않다.

도마교동 일대에 조성되는 송정지구는 수리산과 구봉산 등 풍부한 녹지공간과 수변공간이 갖춰져 있어 동물을 키우기에도 더없이 좋은 환경이다.

그동안 군포시는 오래되고 낡은 구도심이란 인식이 강한 지역이었다. 역 주변의 개발이 더뎌지면서 외부에서 군포시를 바라보는 평가가 산본신도시로 각인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군포역과 금정역 일대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도마교동은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입주를 진행하는 만큼 몇 년째 인구 감소가 진행됐던 군포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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