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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펫 2019] 3월 28일~31일 도쿄 빅사이트펫 비즈니스 기회와 아이디어 플랫폼 역할 ‘톡톡’
김지현 기자  |  jhk@dailyg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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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호] 승인 2019.04.03  21: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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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객 4만4천여 명 482개 업체 북적…
한국기업 17개사 참여

 

일본 국제 펫 박람회 ‘Interpets 2019’가 지난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돼 총 44,114명이 참가, 보호자 31,665명, 비즈니스 상담 12,449명에 반려동물도 17,986 마리가 참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관객 수는 전년대비 2천여 명이 더 늘었으며, 보호자는 5천여 명, 반려동물도 1천5백 마리나 더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출품자가 전년대비 24%, 방문객이 10% 증가하는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했던 ‘인터펫’은 올해 역시 그 규모를 넘어서며 최대 국제 펫 박람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전시 부스에는 23개국에서 482개 업체가 참가, 일본에서 381개사, 해외에서 101개사가 참여했다. 중국은 28개사가 중국관으로 참여했으며, 한국은 17개사가 참여해 일본, 중국에 이어 참가업체 수 3위를 기록했다.

   
 

신제품 론칭 뜨거운 열기
28일 전시회 첫날은 ‘비즈니스 데이’로 업체들의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며 비즈니스 매칭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30~31일 이틀간은 보호자들의 편의를 위해 홀을 하나 더 확장해 총 4개관에서 전시가 진행됐다.

제품 카테고리는 ‘야외&레저’, ‘생활, 인테리어&반려동물 제품’, ‘패션 & 액세서리’ 등으로 영역을 나누고, ‘고양이존’, ‘새와 작은 동물’, ‘수족관’과 같은 특별한 주제로 참가자들이 원하는 항목과 서비스를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했다.

이번 ‘인터펫’에서는 최신 펫 트렌드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들이 선보였는데, 다국적 기업의 사료업체들을 비롯해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은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와 사료업체들이 전시에 참가했으며, 최근 트렌드인 3D나 펫테크 용품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

많은 업체들이 신제품을 출시해 시선을 끌었는데, 펫 전문 업체들뿐만 아니라 DHC 등 화장품 업계와 일본의 Lion 등 치과병의원 전문 브랜드들이 펫 제품을 론칭해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본 항공 JAL도 참가해 반려동물 마일리지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고객 유치에 열을 올렸다. 

동물병원 체인들도 병원 홍보를 위해 부스에 참여했으며,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폭스바겐, 볼보, 혼다, 메르세데스 벤츠 등 자동차 업계에서도 참가해 반려동물과 드라이브 할 수 있는 자동차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구강 관련 신제품을 론칭한 업체들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 홍보 부스에서 직접 구강관리와 칫솔질 관련 세미나와 시연을 진행하고, 동물병원 부스에서도 수의사들이 직접 구강관리에 대해 강의하는 등 덴탈 관련 제품과 세미나들이 다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수의사들이 직접 참여한 무료 진료 상담과 다양한 포토존, 반려견 달리기 대회, 미용 콘테스트를 비롯해 주택, IT, 가전, 레저·관광 등 다양한 산업이 반려동물과의 풍부한 생활을 제안했다.

   
 

펫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지난 2001년 시작해 이번에 9회째를 맞이한 ‘인터펫 2019’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콘셉트로 펫 제품과 서비스,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집결한 일본 유일의 반려동물 산업 국제 박람회다.

반려동물 산업과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는 다양한 산업을 연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서 반려동물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며, 반려동물 보호자와 잠재적 보호자에 대해서도 반려동물과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인터펫’은 이번 전시에서도 전 세계 펫 관련 업체들과 보호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일본 반려동물시장 1조5,135억엔
한편 올해 1월 (사)반려동물식품협회가 발표한 2017년 일본 반려동물 사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개 사육두수가 892만 마리, 고양이 952만 6천 마리로 고양이가 개 사육 수를 초과했다.
고양이는 보합세이지만, 개는 2013년 이후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노경제연구소’의 반려동물 비즈니스 마케팅 총람 2018년판에 따르면, 2017년 일본 반려동물 관련 총 시장 규모는 1조 5,135억 엔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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