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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입지를 찾아서(51)] 경기도 이천시2021년까지 중리지구 택지개발 인구증가 기대
안혜숙 기자  |  pong10@dailyg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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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호] 승인 2019.05.07  20: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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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지구, 대단지 아파트 입주 예정…
마장면·중리동, 개원 관심 지역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이천시는 SK하이닉스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입주하면서 발전한 도시다. 업체가 많지 않음에도 재정 자립도가 50%를 넘어설 수 있었던 것도 두 기업의 역할이 매우 컸다.

2010년 이후 아파트 분양이 늘어나면서 2019년 4월 1일 현재 인구가 22만여 명으로 증가했다. 소규모 단지가 주를 이루고 있어 아파트 중심의 대규모 상권은 없지만 지역 내에서 소비가 이뤄지는 곳이다.

2016년 이천역이 개통되면서 지역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지금까지 하루 평균 5,000명 정도만이 이천역을 이용하고 있다. 버스를 타면 서울고속버스터미널까지 1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어 분당이나 판교를 가는 사람이 아니면 이천역을 많이 이용하지 않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이천에는 산업동물 출장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동물병원이 7개소가 개원하고 있을 정도로 가축 농가가 많다. 공공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2월 1일 현재 가축 농가는 890여 곳으로 △한우 279곳 △젖소 276곳 △돼지 200곳 △육계 52곳 순으로 조사됐다.
 

중리동, 2012년 이후 폐업 없어
이천시청과 세무서, 경찰서가 위치한 중리동은 이천의 중심 상권인 중앙로 문화의 거리와 인접해 있다. 아파트가 많지 않으며, 그나마도 1개동이 홀로 서 있는 단지가 대부분이다.

동물병원은 터미널 부근과 이천사거리, 이천라온팰리스에 개원하고 있다. 1979년부터 동물병원이 개원했을 정도로 10년 이상 개원하고 있는 곳이 많다. 중심 상권과 가까워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지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동물병원 폐업률은 40%에 이르지만 2012년 이후 폐업한 동물병원이 한 곳도 없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개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게다가 2021년까지 중리지구의 택지개발 사업이 시작된다. 이천시청 주변의 쾌적한 주거공간을 위해 택지를 조성, 주택과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아파트 분양만 3,174가구, 임대아파트 1,109가구, 단독주택 183가구가 들어서는 만큼 꾸준한 인구 증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1곳의 동물병원이 개원했지만, 추가 개원은 2021년 신도시 이후로 미뤄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부동산 시장의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창전동, 상가 밀집 개발계획 없어
주요 기관과 시설이 집중해 있는 창전동은 상가 밀집지역이다. 도로를 따라 상가가 늘어서 있으며, 문화의 거리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동물병원은 1991년부터 2019년 5월 1일 현재 5곳이 개원했다가 1곳의 동물병원이 폐업했다.
상업시설은 많지만 동물병원 개원은 많지 않아 지난 2016년 12년만에 창전동에 개원한 동물병원이 이 지역 마지막 개원이다. 인구 변화가 많지 않은데다 주거 인구보다 이동인구가 많아 매력적인 개원지는 아니다.

폐업도 2016년 이후 없을 정도로 개원 관심지는 아니다. 당분간 지역 개발 계획도 없는 만큼 추가 개원은 어려울 전망이다.
 

부발읍, SK하이닉스 위치
부발읍은 SK하이닉스가 들어서면서 상권이 형성된 곳이다. 하이닉스 근처와 무촌리를 제외하고는 아파트를 거의 볼 수 없을 정도로 도시보다는 농가가 많다.

2012년 개원한 동물병원이 부발읍의 유일한 동물병원이다. 산업동물 출장진료가 많은 곳도 아니다. SK하이닉스 공장으로 상권이 들어서면서 발전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하이닉스와 부발역 사이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며 단숨에 이천시에서 인구 2위의 지역으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하이닉스를 제외한 지역은 여전히 공장들만 몰려 있어 개원할 곳이 적당하지 않고, 상권도 흩어져 있어 개원하기 좋은 곳은 아니다.

동물을 키우는 농장이 51곳이 있었지만 그 중 17곳이 폐업을 신청하면서 농가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어 산업동물 개원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증포동, 인구 밀집 개발지역
이천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증포동은 인구 유입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몇 년 동안 한양수자인, 센트럴푸르지오, KCC스위첸 등이 들어서며 인구 증가에 많은 역할을 했다.

게다가 오는 8월 증포3지구의 대원칸타빌이 입주를 시작하면 당분간 이천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불릴 전망이다.

이천시 대부분의 지역이 아파트보다는 개발이 되지 않은 지역이 많지만, 증포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학군과 편의시설이 골고루 갖춰진 지역이다.

2012년 개원한 동물병원 한 곳이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몇 년간 아파트 분양이 이뤄졌지만 미분양도 증가하면서 신규 개원은 관망하는 것이 좋다.
 

상업지역 중심으로 개원지 발달
이천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거의 없이 하나의 단지로 건설된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대형 단지 주변에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다른 지역과 달리 이천시는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동물병원이 개원해 있다. 이천시 중심 상권인 문화의 거리가 위치한 창전동과 중리동의 동물병원이 많은 것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가축을 기르고 있는 농가도 많아 모가면, 설성면, 장호원읍 등은 산업동물 출장 진료를 주로 하는 동물병원이 개원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는 도시답게 개원지도 넓게 분포돼 있어 수의사들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이천시 동물병원은 현재까지 44개의 동물병원이 개원해 그 중 64%(28개소)의 동물병원이 남아 있다.

마장면과 중리동은 올해 개원한 동물병원이 있을 정도로 수의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2016년부터 중리지구와 마장지구의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마장지구는 이천시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어 상업지역이 아닌 대단지 아파트를 끼고 동물병원을 개원할 수 있는 지역이다. 아파트 분양의 흥행 여부가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이천시에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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