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의 Hello 코디 ⑫] 브랜드 살리는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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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의 Hello 코디 ⑫] 브랜드 살리는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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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3호] 승인 2014.08.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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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진료과목과 환자층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병원이 대형화 되면 많은 직업군이 탄생되기 마련이다.
동물병원 역시 대형화 되면서 업무가 다양화 되고 있는데, 이를 직업군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아직은 이르고, 업무별 전문 분야로 나눠 효율적인 병원 관리가 필요해지고 있다.

이런 변화는 외형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내부의 변화를 주도하는 내부고객 즉, 병원내 팀원을 위한 마케팅을 필요로 한다.

직원들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참여도가 중요하다. 예전과 같이 병원의 리더인 원장의 의견과 경영방침에 수동적으로 대처하기 보다는 스탭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주도적으로 움직여야 변화가 추구된다.

원장이 바뀌기를 기다리지 말고, 스탭이 먼저 바뀌어 변화를 추구하고, 주먹구구식에서 탈피하여 병원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경영 해보자.

그러기 위해서 체계적인 업무관리와 직원들의 능동적이며 긍정적인 사고로 내부를 전개하고, 업무를 파악하고 분석해 내부직원 즉, 팀원의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구도를 설정하고 작업하는 것이 바로 시스템 분석이다.

병원 내 구도를 △목표설정 △병원을 경영하는 목적 △병원의 내부구조 설정 △내부 시스템 구축, 이렇게 4가지의 주제로 살펴보자.

첫 번째, ‘목표설정’은 내부인력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리더가 갖고 있는 진정한 병원 경영의 뜻을 알고, 한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일하자는 뜻에서 중요한 부분이 된다.

두 번째, ‘병원을 경영하는 목적’은 분명하게 이윤을 추구해야 하는 곳이다.
직원이 치료비에 대해서 환자에게 죄송스러움을 갖는다면 지금 우리 병원의 문제점이 무엇인가 관찰해 보아야 할 것이다.

병원은 마켓이다 마케팅이 필요한 곳이기도 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공정한 이윤추구가 목적이 되고 있는 가이다.

세 번째, ‘병원의 내부구조의 설정’은 먼저 LG경제연구원이 뽑아낸 브랜딩을 살펴보면,
◇ 퍼스널 브랜딩 -개인적 명성
◇ 이모셔널 브랜딩 -보호자의 삶
◇ 캐릭터 브랜딩 -동물병원의 캐릭터 사업
◇ 세분화 브랜딩 -연령별 차별화
◇ 스폰서십 브랜딩 -연예인, 체육인 치료 등
◇ 체험 브랜딩 -인터넷 사이트(공동구매)
◇ 퓨전 브랜딩 -공동개원

어떤 구도로 우리병원의 주된 진료과목과 환자 층을 설정할 것인가? 네트워크를 병원 내 도입할 것인가. 병원의 이미지 즉, 브랜드를 살리는 진료를 할 것인가?

이런 큰 구도가 설정되면 우리병원을 찾을 환자 층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병원 인테리어와 내부 설정이 이루어지고, 직원들의 연령층과 숙련도를 구분해 작업구도를 설정해야 한다.

김민정 대표
(주)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
Tel. 070-8222-3179
www.brainspec.co.kr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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