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제 모의투표율 60.8%

의료단체 중 최고 참여율 기대감 선거권자 5,204명 중 3,165명 참여

2019-11-07     김지현 기자

내년 1월 15일(수)로 다가온 제26대 대한수의사회(이하 대수회) 회장선거를 앞두고 지난 10월 30일 실시된 모의투표에서 선거권자 5,204명 중 3,165명이 참여하는 60.8%의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처음으로 바뀌는 온라인 투표 방식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연습용으로 실시된 이번 모의투표는 60%가 넘는 기대 이상의 높은 투표율로 대수회 첫 직선제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동시에 성공적인 첫 직선제 도입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모의투표는 PC와 스마트폰 모바일로 진행됐는데, 모바일 투표가 90%에 달해 PC보다 모바일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수회장 선거는 2017~2019년까지 최근 3년간 회비를 납부 하고, 대수회에 신상신고를 접수해야만 투표권을 가질 수 있다.

이번 모의투표도 선거인 명부 열람기한이었던 10월 24일까지 3년 회비납부와 신상신고를 마친 5,204명에 한해 선거권이 주어졌다.

내년 대수회장 본 선거에는 선거권자가 7~8천명 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의투표율대로만 참여한다면 직선제를 실시하고 있는 의료단체 중에서 최고의 투표율이 나올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