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핀스, 용품코너 무인화 '셀프계산대' 론칭

브랜드 ‘펫핀스고’ 동물병원 인력 효율성 및 경영 UP

2020-04-24     김지현 기자

인슈테크기업 (주)펫핀스(대표 심준원)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동물병원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셀프계산대(브랜드 펫핀스고(PetFinsGo))’ 사업을 론칭했다.

보호자들이 동물병원에서 ‘셀프계산대’로 반려용품을 직접 결제하며 병원은 스탭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경영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준원 대표는 “병원의 경영 개선에 스탭의 역할이 크다는 사실이 여러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셀프계산대’를 이용해 스탭들은 결제와 같은 단순 업무의 부담을 줄여주고, 의료서비스와 고객관리에 더 집중하게 한다면 인력의 운영 효율을 높여 동물병원 수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프계산대’는 현재 에이스동물병원, 라라동물의료원에 이어 인천 송도 포시즌동물병원에 3호를 설치했다.

심준원 대표는 “대면 결제의 습관이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바뀌고 있다. 더구나 반려용품 전문매장의 증가 등 동물병원에 위협 요소들이 늘어나고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셀프계산대’는 앞으로 동물병원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펫핀스는 지난 3월 26일 핀테크기업 (주)비티원과 포스(POS)전문기업 (주)아임유와 ‘셀프계산대’ 사업을 위한 3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펫핀스고’ 보급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 △동물병원의 인건비 절감 △테크니션과 코디가 의료서비스 제공과 고객 관리에 더욱 집중 △동물병원 수익 향상과 경영 활성화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비티원 이강현 키오스크사업실장은 “렌탈 상품은 36개월 약정 월 9만원, 24개월 약정 월 12만원으로 계약기간 동안 무상 A/S에 계약 기간이 끝나면 추가 비용 없이 소유권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중도 계약 해지하더라도 하자 없이 기기반납 조건으로 잔여 렌탈료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아임유 최종호 부사장은 “제공되는 21.5인치 모델은 윈도우10을 기반으로 인텔 셀러론 프로세스, SSD 64GB 저장장치, 고성능 2D 스캐너가 장착되어 있으며, 시스템도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고객센터(02-203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