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동물실험시설은?

KCLAM, 내년 1월 9일 ‘제32차 연수교육’

2014-12-11     김지현 기자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회장 허용, 이하 KCLAM)가 오는 2015년 1월 9일(금) ‘제32차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연세의료원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이번 연수교육은 ‘IACUC에서 바라본 바람직한 동물실험시설-우리 동물실험시설은 잘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5개의 강의와 동물실험윤리위원회 동물실험시설 실사 사례를 살펴보고, 오후 5시 10분부터는 국내 상황에 적합한 동물실험시설 실사 기준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오전 10시 10분부터 김길수 강사가 ‘국내 관련법에 따른 동물실험 시설의 실사 기준’을 설명하고, 최우성 강사가 ‘수술실 및 영상실의 시설과 그 운영’에 대해 실태를 보고할 예정이다. 이어 이희일 강사가 ‘감염동물실 시설기준과 운영’에 대해, 염수청 강사가 ‘Microenvionment and IVC system’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 2시 10분부터는 일본실험동물수의사회(JCLAM) 관계자가 나와 ‘Guideline of Animal Facility Inspection in Japan’을 주제로 일본의 동물실험시설 가이드라인을 제시 해 줄 예정이다.
한편 KCLAM은 실험동물분야에 종사하는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실험동물의학 전반에 걸친 강의, 실습, 포럼을 포함한 연수교육을 지난 2007년부터 매년 4회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제 31차 연수교육’에서는 제 6대 한국실험동물전문수의사(DKCLAM) 인정서를 회원 2명에게, 제 2대 DKCLAM 재인정서를 회원 15명에게 각각 수여하기도 했다.
허용 회장은 “실험동물전문 수의사들의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겠다”며 “실험동물 사용과 관련한 각종 가이드라인 설정을 추진하고, 이를 회원들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