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한국소비자원, 반려동물 관련 소비실태 및 개선방안①

‘동물병원’ 소비자상담율 37% 피해구제 신청 7%로 큰 차이

2014-12-11     개원

반려동물 상담건수 54%·피해구제 신청 85%로 최고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10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최근 3년 반 동안 반려동물 관련 소비자상담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2010년 708건에서 2013년 6월까지 377건으로 매년 꾸준히 6~700건씩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신청건수도 2010년 130건, 2011년 122건, 2012년 170건, 2013년 6월 80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소비자상담 건수를 품목별로 보면 반려동물(개, 고양이)이 전체(2,309건)의 53.7%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동물병원 37.2%, 반려동물 식품, 용품이 7.3%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반려동물이 전체(502건)의 85.1%로 다수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동물병원이 6.6%, 반려동물 용품이 5.8% 등으로 동물병원 관련 피해구제 접수 비율은 상담 접수비율보다 낮은 편이었다.  또한 소비자피해구제 사건 중 ‘반려견·고양이 품목’ 사례(427건)를 피해구제 신청 이유별로 살펴보면, 구입 직후 폐사, 질병 발생 등의 ‘품질 상 문제’(91.1%)가 1위로 ‘계약해제’(4.9%), ‘계약불이행’(3.5%) 순으로 나타났다. ‘동물병원 품목’ 사례(33건)의 경우 피해구제 신청이유는 진료 중 폐사, 수술미흡 등의 ‘품질상 문제’가 81.8%, ‘진료비 과다’가 9.1% 등이었다.   <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