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바이오, ‘혈액 응고검사’로 진단 고도화

지혈관련 질환 진단검사 가능

2021-02-04     김지현 기자

포스트바이오(주)(대표 천두성)가 세계적인 진단기업 Stago와 협업해 6종의 동물혈액응고 검사를 도입하며, 진단의 고도화를 도모하고 있다. 

혈액은 체내 혈관 속에서 순환하며 신체 각 기관으로 영양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배출하고, 면역반응을 통해 외부 침입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혈액이 외부로 유실되는 것을 막는 과정인 지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동물이 겪을 수 있는 대표적인 지혈관련 질환으로는 △저피브리노겐혈증 △이상피브리노겐혈증 △혈우병과 같은 응고인자 결핍증 △간질환으로 인한 응고 장애 △혈소판 감소증 등이 있다.
 
이 같은 질환의 진단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PT, APTT, Fibrinogen, D-dimer, FDP, Antithrombin III, Factor assay, VWF와 같은 검사가 수행된다. 

PT/aPTT: 혈액이 응고되는 시간을 측정해 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한 응고지연을 판단한다. 임상증상으로는 점상출혈, 반상출혈, 자반, 혈변, 출혈 후 지혈장애가 보일 때 또는 병원 내원 후 혈소판 감소증, 간부전, 복강 내 장기의 세침흡인술 실시 전, 혈관 내 파종성 응고 (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opathy, DIC) 소인이 있을 경우 등에 실시한다.

D-dimer: 혈액이 응고된 후 섬유소용해효소(plasmin)에 의해 분해될 때의 피브린 분해산물 중 하나이다. 

보통 혈액응고를 일으킬 만한 기저질환이 존재하는 상태에서(ex. 부신피질기능 항진증, 종양, 심장사상충, 호흡곤란 등 임상증상이 있을 경우) 측정을 진행하며, DIC가 의심되거나 혈소판이 감소된 상태에서도 실시한다.

검사문의는 전화(031-523-2730) 또는 홈페이지(www.pobani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