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반려가구 현황과 양육실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①

국내 반려인 ‘1500만 시대’ 눈 앞

2021-04-22     개원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한국 반려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7%, 반려인은 1,448만 명으로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역별 반려가구 수는 서울 131만 가구, 경기·인천 196만 가구로 전체 반려가구의 절반 이상인 54.1%(327만 가구)가 서울 및 수도권에 분포하고 있다.

전체 가구 수 중 반려가구의 비율은 서울(33.7%), 경기·인천(33.1%)로 비수도권의 25.5%에 비해 높은 비율이다. 반려가구 중에는 ‘반려견 가구’가 가장 많은 80.7%로 2018년 75.3%에 비해 5.4%p 증가했다. 두번째로 많이 기르는 ‘반려묘가구’ 비율은 25.7%였다. 

반려가구의 반려유형별 양육 비율과 평균 마리수를 반영해 추산해 보면, 국내 총 반려견 수는 586만 마리, 반려묘는 211만 마리로 추정된다.

지역별로는 반려견이 서울(131만), 경기·인천(208만), 반려묘는 서울(71만), 경기·인천(33만) 마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등록 개체수는 2019년 말 기준 반려견이 209만2천마리, 반려묘는 1,673마리로 조사됐다. <편집자주>      
         
* 통계청 ‘2019 인구총조사’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등록정보 현황(2019년말),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2020년말) 등 기초자료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