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플랜 리브클리어’ 고양이 알레르기 해방

Fel d1 활성화 수치 낮춰…7월부터 동물병원 선판매

2021-07-22     안혜숙 기자

네슬레퓨리나의 전문점용 슈퍼 프리미엄 브랜드 ‘프로플랜’이 고양이 알레르기로 고통받는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신제품 ‘프로플랜 리브클리어’를 동물병원에 선출시 했다.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 학회(EACCI, 2019)에 소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의 약 20%가 고양이털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이 알레르기의 근본적인 원인은 털에 묻은 침의 성분이다. 모든 고양이는 침샘과 피지샘에서 ‘Fel d1’ 항원을 생성하는데, 이 항원이 사람들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이에 ‘프로플랜 리브클리어’를 3주 이상 꾸준히 급여를 하게 되면 고양이 타액의 Fel d1 활성화 수치를 낮춰 알레르기 정도를 완화시키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Fel d1을 체내에서 생산하는 고양이에게는 행동, 생리학적으로는 영향이 없으며, 알레르기의 원인만을 감소시키고, 기호성도 뛰어나 고양이들에게도 충분한 영양 공급이 가능한 제품이다.

‘프로플랜 리브클리어’는 미국, 뉴질랜드, 일본 등 고양이 보호자가 많은 나라에는 이미 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을 이용한 많은 반려묘들의 알레르기가 개선되었다는 피드백은 여러 학회 및 고객 피드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영향으로 국내 소비자들 역시 꾸준히 네슬레퓨리나 측에 출시 요청이 있었으나 한정된 원료 수급 및 나라별 출시 계획으로 마침내 올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출시되는 리브클리어 라인은 총 5종으로 △1세 이하 키튼 △1세 이상 성묘용 △비뇨기계 관리 △실내묘용 △7세 이상 노령묘용으로 이루어져 있어 고양이의 나이 및 증상별로 선택해 급여할 수 있다.

7월 동물병원 선 판매를 시작하는 네슬레퓨리나는 9월부터는 전국 동물병원 및 온라인 자사몰로 ‘프로플랜 리브클리어’의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네슬레퓨리나 담당자는 “‘프로플랜 리브클리어’는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알레르기 때문에 망설여 온 분들에게 최고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 제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고양이 알레르기에서 벗어나고, 나아가 반려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행복과 변화된 삶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