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대공수협 회장 조영광·부회장 박수현 당선

조영광 당선인 “공방수의 역할과 가치 명확히 알릴 것”

2021-10-04     이준상 기자
대공수협

 

공중방역수의사들의 대표 단체인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이하 대공수협)가 차기 회장단을 선출했다.

회장에는 14기 조영광 수의사(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용인가축질병방역센터), 부회장에는 14기 박수현 수의사(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광주가축질병방역센터)가 당선됐으며, 임기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1년이다.

대공수협 회장은 ‘대표 공중방역수의사’라는 공식 명칭으로 공중방역수의사의 제도와 현안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섭하는 권한을 갖는다.

조영광 당선인은 “동물의료계 내부적으로도 공중방역수의사가 사회복무요원이나 군인의 신분이라고 잘못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수의사 사회 안팎으로 공방수의 역할과 가치를 명확히 알림과 동시에 가축 방역을 넘어 공방수들의 미래와 자아실현에 직결되는 동물 의료의 영역에도 관심을 갖고 선배 수의사들과 후배 수의과대학 학생들과도 긴밀한 유대를 견고히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