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반려동물 산업분야 규제혁신 포럼]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난해 펫푸드 시장규모 1조3,329억 원

2021-11-18     개원

지난 10월 21일 진행된 ‘2021 반려동물 산업분야 규제혁신 포럼’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정민 박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2018년 10,893억에서 2019년 12,128억, 2020년 13,329억으로 연평균 10.6%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국내 반려견 펫푸드 시장 규모는 지난해 8,089억 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5.8% 증가, 건사료 시장은 5,884억 원으로 연평균 4.6% 증가했으며, 간식시장은 1,532억, 습식사료는 673억 원으로 각각 연평균 9.9%, 7.3% 증가했다.

반려묘 펫푸드 시장규모는 더욱 크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5,144억 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0.6% 증가, 이 중 간식시장이 973억으로 연평균 31.1%의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이어 습식사료가 822억 원으로 연평균 25.1% 증가했다. 건사료 시장은 3,349억 원으로 연평균 16.1% 증가했다. 

펫푸드 구입 시 소비자들은 ‘기호성’(72%)을 가장 우선시 했으며, 이어 ‘청결 관리성’, ‘가격’, ‘구입 편의성’ 순으로 고려했다. ‘브랜드’와 ‘전문가 추천’은 상대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펫푸드 정보표시사항 고려요인으로는 ‘안전성’이 43.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영양성분’, ‘원료의 종류’, ‘기능성’ 순으로 조사됐다. ‘유통기한’과 ‘원료 함량’은 상대적으로 고려 비중이 낮았다. <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