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e Focus] 펫케어 산업 최신 트렌드-글로벌 시장 현황① 

세계 펫케어시장 2026년 2,177억 달러 예상

2022-02-10     개원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행한 ‘Trade Focus 2022년 1호’에서 발표한 ‘성장하는 펫케어 산업 최신 트렌드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펫케어 시장은 전년대비 6.9% 성장한 1,421억 달러로 2026년에는 2,17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항목별 비중을 살펴보면, 개·고양이 사료 등 펫푸드가 1,021억 달러로 71.8%를 차지하고, 헬스케어용품, 장난감 등 반려동물용 제품이 400억 달러로 28.2%를 차지했다.

세부항목별 시장규모는 개사료 61,249백만 달러(43.1%), 고양이사료 36,945백만 달러(26.0%), 기타 사료 3,912백만 달러(2.8%), 펫제품 40,029백만 달러(28.2%)로 나타났다. 

전 세계 주요 60여개 국의 반려동물 개체수는 2016년 16.5억 마리에서 2020년 18.7억 마리로 약 13.5% 증가했으며, 2026년에는 19.7억 마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펫푸드 교역량은 2016년 220.8억 달러에서 2020년 343.1억 달러로 연평균 11.6% 증가, 수출 및 수입에서 독일과 미국이 1,2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펫관련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7.9%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브라질, 대만도 각각 연평균 16.2%, 14.7% 성장이 예상되는 등 아시아·중남미권 신흥시장이 향후 시장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글로벌 시장점유율의 40% 이상을 차지하던 다국적 기업의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고, 현지 문화 및 마케팅 채널을 활용한 로컬기업이 시장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는 추세다. <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