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회&씨티씨백, 수의사 질병관리 및 교육·홍보 협력 MOU

인수공통감염병 예방과 원헬스 체계 구축

2022-02-24     개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지난 2월 9일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인 ㈜씨티씨백(대표 성기홍)과 인수공통감염병과 역인수공통감염병의 예방 및  수의사를 통한 질병관리와 교육·홍보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씨티씨백은 ㈜씨티씨바이오의 자회사로서 지난해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국내 동물용 백신 제조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역인수공통전염병의 예방을 위한 연구개발 △임상수의사를 통한 질병 관리 및 근절에 상호 노력 △원헬스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홍보 협력 등 동물과 사람의 건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씨티씨백의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캔자스대에서 고양이 대상 공격 접종 시 방어효능을 확인했고, 100여 마리 고양이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마쳤다. 1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수출용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 야외 임상시험 신청 예정이다.

허주형 회장은 “동물 질병의 예방 및 근절은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의 건강에도 중요한 요소다. 씨티씨백과의 협력을 통해 원헬스 체계 구축을 위한 수의사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