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수협 회장단 이재호·이상준 당선

제15대 임원 구성 마쳐…내년 9월 30일까지 임기

2022-10-06     강수지 기자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이하 대공수협) 제15대 회장단 재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이재호(농림축산검역본부 휴대품검역1과) 회장 후보와이상준(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서부지소) 부회장 후보가 총 373명의 투표 참여자 중 357표를 득표해 찬성률 95.71%(투표율 83.63%)로 당선됐다.

대공수협은 지난 8월 입후보자 등록 접수 당시 지원자가 없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논의 결과 재선거를 결정해 9월 28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온라인 선거를 진행했다.

이재호·이상준 당선자는 “10월 1일부터 바로 임기를 시작한 만큼 장기 추진 공약의 내실을 다져 제14대 집행부와의 연속성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새 회장단이 제시한 주요 공약으로는 △수의사관 후보생 정원 확대 지속 건의 △주거지원비 및 방역활동 장려금 인상 지속 건의 △업무 협약 체결 실수요 파악 후 내실화 △대한수의사회 회비 납부 방식 개선 추진 △대공수협 카카오톡 채널 운영 △배치기관 이동 전 이동 수요 파악 및 근무환경 전수조사 등이다. 

한편 대공수협은 제15대 회장단 선거와 더불어 대공수협 각 지역대표 공방수뿐만 아니라 중앙회의 임원진까지 구성을 완료함으로써 업무의 공백없이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