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 전북 기업 최초 ‘브랜드 탑’ 수상

아시아·​​​​​​​태평양 9개국에 수출…펫푸드 거점 지역으로 거듭날 것

2022-12-23     강수지 기자

로얄캐닌코리아가 도내 수출기업의 성과를 축하하고 기업인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열린 ‘제25회 전북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에서 전북 기업 최초로 ‘브랜드 탑’을 수상했다.

‘브랜드 탑’은 수출 1천만 불 이상을 달성한 단일 소비재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로얄캐닌은 지난 12월 5일 반려동물 사료업계 최초로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전북 기업 최초로 ‘브랜드 탑’까지 수상하며 사료 업계 대표주자이자 전북을 대표하는 수출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로얄캐닌은 2018년 9월 960억 원을 투자해 전라북도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 내 총 10만㎡(약 3만 평) 규모의 김제공장을 설립해 국내 생산을 개시했으며, 2021년에는 5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제2의 생산라인을 증설한 바 있다.

펫푸드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 기술과 독보적인 품질 및 식품 안전 시스템을 갖춘 김제공장은 설립 4년이 지난 현재 한국은 물론 호주, 뉴질랜드, 일본, 태국, 인도, 베트남 등 총 9개국에 사료를 수출하고 있다.

이에 수출액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3,000만 불 수출의 탑’, 2021년 ‘5,000만 불 수출에 탑’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억 불 수출의 탑’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업계 최초 기록을 갱신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