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쓰리이앤에스 “고압산소치료 범위 확대”

국내 최초 방폭 설계…독자적 기술력으로 의료부터 미용까지 활용

2023-10-13     강수지 기자

잠수로 인한 감압병 치료에 전문적으로 활용되던 고압산소치료요법이 의료는 물론 스포츠 및 미용분야까지 적용범위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비쓰리이앤에스(대표 김재현·이승원)는 의료용 고압산소챔버 연구부터 개발, 설계제작, 시공까지 도맡아 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HBOT(Hyperbaric Oxygen Therapy Chamber)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고압의학에 대한 지식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의료 △산업잠수 △스포츠 △미용 등 여러 분야에 고압산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곡면슬라이딩 도어가 구비된 원통형 고압산소챔버와 안전잠금장치가 구비된 챔버서비스락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며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제품은 국내 최초 방폭 설계와 국제·국내 설계 기준규격을 준수해 만들어졌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1인용 챔버부터 최대 12명까지 한번에 수용 가능한 다인용까지 형태가 다양하다. 내부는 이동식 리클라이너 의자와 CCTV 및 엔터테인먼트용 모니터가 설치돼 있고,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스트레쳐카와 휠체어 진입도 가능하다.

비쓰리이앤에스 관계자는 “고압산소치료는 고기압 상태에서 100% 고순도 산소를 흡입함으로써 얻어지는 용해성 산소를 통해 인체 내의 산소농도를 높이고 저산소증을 개선하는 원리로 잠수로 인한 여러 합병증의 신속한 완화부터 순환 감소 부위에 신생 혈관 생성을 자극하는 등 다양한 질병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