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수의대 발전 방안 모색

LA 재미한인수의사 간담회 열어

2024-02-07     강수지 기자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최정훈)이 지난 1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LA 재미한인수의사 간담회’를 열고, 수의과대학의 국제교류 활성화 및 글로벌 첨단 수의대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강원대 수의대는 2022년부터 국립대학 육성사업,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실습 및 취업준비반, 장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취업준비반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2주간 LA지역에서 강원대 동문이 운영하는 동물병원에서 로테이션 실습을 진행하고, UC DAVIS를 비롯한 여러 기관을 방문해 미국 동물병원의 작업 환경을 체험하는 등 글로벌 수의사로서 필요한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앞으로도 수의사들이 국제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