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수의대 수의학교육 인증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인증서 전달식 가져

2015-04-16     김지현 기자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송창선)이 수도권 최초로 수의학교육 인증을 받았다.
(사)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원장 이흥식, 이하 인증원)이 건국대 수의과대학 수의학교육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을 실시한 결과 ‘수의학교육 인증기준’을 충족, 인증기간 5년의 ‘완전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지난 4월 15일(수) 오전 11시 30분 분당 수의과학회관 강당에서 ‘수의학교육프로그램 인증 결과 발표 및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수의학교육인증평가는 △기관 효율성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자원 등 5개 영역에 걸쳐 50개 평가항목에 대한 평가를 시행,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과과정 개편, 역량 및 성과 기반교육 도입, 임상교육 강화, 교육편람개발, 의생명과학대학원 교수 4명 수의대 전입 등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다고 평가 받았다.
인증원은 평가단 회의 7회, 평가위원회 7회, 심의위원회 2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난 4월 9일 개업수의사, 교육평가 전문가 및 수의학계 원로 등 8인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평가 결과를 최종 심의 판정한 후 건국대에 강점과 약점을 포함한 인증결과를 통보했다.
인증원 측은 “건국대 수의과대학은 대한수의사회, 한국수의과대학장협의회 및 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가 공동주최하여 마련한 수의학교육인증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충족했으며, 적절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건국대 수의과대학은 매년 의무적으로 미흡한 분야에 대한 보완 및 개선결과를 제출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