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견위원회’ 출범 시범

한국애견연맹, 대구 FCI 국제 도그쇼 개최해

2017-06-07     안혜숙 기자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구조하는 인명 구조견 시범 쇼가 펼쳐졌다.

한국애견연맹(총재 박상우)은 지난 5월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17 대구 FCI 국제 도그쇼’에서 '인명구조견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인명구조 및 안전수호를 위한 ‘인명 구조견 시범 쇼’를 선보였다.

‘인명 구조견 시범쇼’는 세퍼트와 마리노이즈 견종이 애견연맹 산하 인명구조견 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재난자 수색 및 구출, 증거 채취 탐지, 범인 체포 등을 선보였다.

사람보다 우수한 청각과 시각, 후각 등을 가진 인명구조견의 시범이 진행될 때마다 많은 관람객들은 찬사를 보냈다.

애견연맹 전월남 사무총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원들 간에 일치단결하여 생명존중의 선두에 서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위원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애견연맹 인명구조견위원회‘는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한 인명구조견 양성과 각종 재난 현장 출동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국가안전처, 소방방재청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인명구조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