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산업발전 정책 제안

애견연맹, 바른정당 반려동물특별위 전문가 초청

2017-08-09     안혜숙 기자

한국애견연맹이 지난 7월 2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반려동물특별위원회 전문가 초청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바른정당 정병국 국회의원(반려동물특별위원회 위원장) 주최로 ‘반려동물의 생명권 보장’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의 정착’ 및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토론에서는 △반려동물 생산업 허가제 전환에 따른 대책 마련 △가축에 포함된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는 방안 △동물복지와 산업의 공동 육성 △지자체 동물보호 조직인력 및 전문가 부족 △동물등록제 활성화 방안 △유기견 방지 캠페인 및 교육제도 필요성 △반려동물 관련 기초 통계자료 부족 △반려동물 진료비 현실화 방안 등 실질적인 정책 과제들이 논의됐다.

한국애견연맹 김현정 차장은 “반려동물 생산업이 허가제로 전환됨에 따라 생업에 종사하는 많은 브리더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려견이 가축 축사나 건축물 관리법, 축산물 폐수처리 규정 등에 예외를 둘 수 있도록 시행규칙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