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임상 최신 임상지견 다뤄

한국말임상수의사회, 2017 학술대회 열어

2017-10-25     김지현 기자

한국말임상수의사회(회장 조길재)가 지난 10월 22일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 강의동 83에서 열린 ‘한국임상수의학회 2017 임상컨퍼런스’ 자리에서 ‘2017년도 한국말임상수의사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는 최근 말 임상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말 임상 치료에 한방 수의학의 적용’ 강의와 ‘말의 행동과 행동장애’, ‘말의 안구사상충 감염과 치료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의는 김민수(전북대), 양재혁(국립농수산대학) 교수와 황준석(J&C동물병원) 원장이 각각 진행했다.
또한 송민근(제주대) 수의사가 ‘더러브렛 말의 골연골증 치료를 위한 관절경 적용’을, 박철송(칠곡미래동물병원) 원장이 ‘말의 분변과 토양에서 분리한 Clostridium perfringens의 특성’ 을 강의했다.

말 임상이 수의사의 주요 임상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날 학술대회 역시 많은 관심을 모으며 참가자들은 끝까지 경청하는 열의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