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통합강의’ 첫 도입

KSFM, 한 가지 주제 다각도로 다뤄

2018-03-20     김지현 기자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재영, 이하 KSFM)가 정회원에게 무료 특전이 주어지는 ‘통합강의’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지난 4년간 진행한 ‘열린강의/심화강의’의 후속으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통합강의’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내과, 외과, 영상학 등 다각적 측면에서 심층적으로 다루는 진화된 강의 형태다.

올해 ‘통합강의’는 5월 13일(일) 시작해 7월 8일(일), 11월 11일(일) 총 3회, 세 가지 주제로 1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의인 5월 13일에는 ‘고양이 농흉’을 주제로 건국대 김정현·윤헌영·엄기동 교수가 각각 내과, 외과, 영상학적 접근을 통해 고양이 농흉의 진단과 치료법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7월 8일은 ‘고양이 요관폐쇄’를 주제로 김정현(건국대) 교수가 내과를, 해마루동물병원 최희연 부원장과 최미현 부장이 각각 외과와 영상학적 측면을 다룬다. 

11월 11일은 ‘고양이 세동이염(triaditis)’을 주제로 충남대 서경원 교수가 내과를, 정성목 교수가 외과, 최호정 교수가 영상학적 측면에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며,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KSFM 측은 “대한수의사회 산하 단체라는 위치에 걸맞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강좌들을 준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통합강의’는 한층 더 심층된 강의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줄 것”이라며 “연말에는 해외연자 초청 강의가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