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과 재활 기본과정 총 10강

신사경·이은구 강의…내년 1월 4일부터 매주 화·목

2018-12-05     김지현 기자

‘한방수의학 침 치료 및 한방과 함께 적용할 수 있는 재활 기본과정’이 내년 1월 총 10강에 걸쳐 오프라인 과정으로 개설된다.

미국 Chi institute 한국 지사장으로서 전 세계 70개국에서 인정받는 수의한방 지도자 자격증(CTCVMP)을 소지하고 있는 신사경 수의사는 “이번 ‘한방수의학 침 치료 및 재활 기본과정’은 과거 4기까지 진행됐던 ‘전통한방수의학 기초과정’에 동물재활 관련 콘텐츠를 추가해 총 10강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는 1강부터 7강까지는 기본적인 침 자리와 수의한방의 기본 지식인 음양학설과 오행학설, 12 경락이론을 비롯해 서양의학과 함께 적용할 수 있는 한방치료 증례를 다룰 예정이다.

8강부터 10강까지는 한방치료와 함께 적용할 수 있는 동물재활 치료의 기본 개념과 치료기법이 소개된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동물 운동치료 실습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신사경 수의사는 “이번 과정은 한방진료 도입에 관심이 있으나 이에 대한 학습의 기회가 부족했던 수의사들에게 한방수의학의 기초를 배우고, 자기 병원 실정에 맞는 재활시설과 치료에 대한 좋은 팁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방에 재활 강의를 추가한 만큼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는 1~7강은 신사경 수의사가, 8강부터 진행되는 재활 강의는 CVA, CCRT 자격증을 받은  이은구 수의사가 진행한다.

한편 이번 과정은 ‘한방수의학 침 치료 및 재활 기본과정’ 6기로, 신사경 수의사는 앞으로 연 3회에 걸쳐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의 일정은 2019년 1월 4일(금)부터 2월 8일(금)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저녁 9시에 VIP동물의료센터 성신여대점에서 진행된다. 

현재 사이트(www.chi-korea.com)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며, 관련 문의는 전화(010-2414-56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