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A 인증시험 총 35명 참가

한국 28명 및 홍콩·태국·프랑스 등…국내서 3번째

2019-01-23     김지현 기자

미국 한방수의학 과정인 Chi institute의 ‘CVA 인증시험’이 지난달 12월 7~9일 3일간 한국에서 치러졌다.

인증시험은 CVA(Certified Veterinary Acupuncturist) 배출 과정으로 Chi institute 한국 지사장이자 수의한방 지도자 자격(CTCVMP)을 갖고 있는 신사경(VIP동물의료센터 한방&재활의학센터장) 수의사가 5단계 수업과 시험을 주관했다.

한국에서 세 번째 진행된  이번 CVA 수업 및 시험에는 총 35명이 참가, 한국인 28명을 비롯해 홍콩 1명, 태국 5명, 프랑스 1명의 수의사가 참가했다.

CVA가 되기 위해서는 통일된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200문제의 필기시험과 20문제의 실습시험, 30시간의 인턴십 과정 및 케이스 리포트를 제출해야 하며,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신사경 수의사는 “이미 북미와 유럽에서는 침 치료 등 한방수의학의 가치와 효능에 대한 인식이 아주 높아 매년 전 세계에서 700명 이상의 CVA가 배출되고 있다”면서 “현재 국내 75명 이상의 수의사가 과정을 수료했으며, 올해 과정은 이미 25명 이상이 등록 마감될 정도로 국내에서도 한방수의학에 대한 관심과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방수의학 침 치료와 한방 및 재활 기본 오프라인 과정이 2월 8일(금)부터 총 10강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홈페이지(www.chi-korea.com)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