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외과 3D 영상으로 실전 자신감

서수회, 올해 첫 연수교육 ‘Back to the Basic’ 스타트

2019-05-08     김지현 기자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 이하 서수회)의 올해 연수교육 주제인 ‘Back to the Basic’ 첫 강의가 지난 4월 28일 오렌지타워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기본에 충실한 로컬병원 임상을 위해 시리즈로 진행될 올해 연수교육은 첫 교육으로 안수진(24시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 내과) 과장과 한동현(베테랑) 대표이사가 연자로 나서 ‘순환기 신체검사와 심장사상충 제대로 이해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연수교육에서는 쓰리디메디비전(대표 김기진)이 주관한 ‘3D 수의외과 영상 교육’도 동시에 진행됐다.

윤헌영(건국대 수의외과학) 교수의 집도로 로컬에서 자주 실시하는 간 생검, 담낭과 개복, 폐복 수술 등 외과의 기본 수술 방법을 3D 라이브 화면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시술자의 관점에서 실제 수술영상을 체험하는 교육 효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쓰리디메디비전 김기진 대표는 “3D 수의외과 수술 영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 수의사 연수교육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온라인 수의외과 교육 사이트인 ‘베터플릭스’(www.veterflix.com)에서는 위 절개, 장 절개, 장 생검 등 다양한 강의가 서비스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참가자는 “3D 영상을 통해 수술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외과수술의 정석과 정확한 술기를 배울 수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쓰리디메디비전은 온라인 서비스 외에도 매월 1회 건국대 수의외과학교실에서 3D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 강의 영상은 ‘베터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