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최첨단 펫푸드 전용 생산시설 건립

충북음성 6,100여 평 내년 5월 완공…美 웽거사 최신 라인 도입

2019-05-08     안혜숙 기자

반려동물 전문기업 우리와(주)(대표 김기민)가 국내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사료 전용 생산시설을 충청북도 음성군에 건립한다고 밝혔다.

우리와는 지난 4월 5일 생산시설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에 연면적 2만㎡(6,100여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최첨단 설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식품·사료를 압출 가공하는 익스트루더 기술 분야 글로벌 리더인 미국 웽거(Wenger)사의 최신 라인을 도입,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품 기준에 준하는 위생적 시설을 갖춰 국내 펫푸드 업계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연간 12만 톤의 펫푸드 생산을 목표로 2020년 5월 완공해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내수 수요뿐만 아니라 수출 물량까지 생산하는 전초기지로서 국내 소비자는 물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제품을 생산해 전 세계에 한국 펫푸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토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와는 시설 완공 이후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어는 물론 고객들에게 생산시설 및 생산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