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심근수축 혈관확장제 ‘베트메딘’정

“산소 소비 없이 심근 수축력 증대”

2014-08-28     박천호 기자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이 선보인 수의 전용 심근수축 혈관확장제(Inodilator) ‘베트메딘(Vetmedin)’ 정은 강력한 심근수축작용과 동시에 말초혈관 확장작용을 갖는다.

또한 보상기전의 발현을 조정하고, PDEⅢ 차단을 통해 동맥과 정맥을 이완시킴으로써 심부전의 부담을 완화한다.

Boehringer Ingelheim 관계자는 “‘베트메딘’ 정은 직접적으로 심근섬유 내의 칼슘을 감작함으로써 심장 박출량을 증가시킨다”며 “추가적인 산소 소비 없이 심근의 수축력을 증대 시킨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내약성이 우수해 이뇨제나 ACE 억제제와 병용 처방할 수 있다”며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생존기간을 현저하게 늘려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