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폐사범위 축소 사실아냐”

농림축산식품부, KBS ‘추적 60분’ 방송 해명

2014-12-04     허정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11월 29일(토) KBS2 TV ‘추적 60분’에서 방송한 ‘한우 집단폐사의 두려운 진실’ 보도와 관련해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보도와 관련해 “소 폐사는 전염병, 일반질병, 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되며, ‘13년 11월 이후 소 폐사 원인이 농약 중독증(검출 포함)으로 진단된 농가는 모두 7개 농가(총 49마리)로서 한우 폐사 범위 축소는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시?도 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병성감정실적과 가축폐사 원인별 통계관리를 하고 있으며, ‘13년 11월 이후 포레이트 중독증에 의한 소 폐사는 7건 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한 시료와 서울대에서 검사한 시료는 동일한 시료가 아니어서 채취 시기 및 검사 시점이 상이하므로 검사결과가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6월 13일 한우폐사 현황 및 발생원인, 농약안전성 조사결과, 농약?볏짚 안전관리강화대책 등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으며, 동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 알림소식 보도자료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