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도 스타가 필요한 시대!
대중적 인기있는 스타급 수의사 … 인지도 및 이미지 개선 효과 만점
수의사도 스타가 필요하다?
이제 수의사도 대중적인 스타가 필요한 시대가 됐다. 특정 직업에 대한 편견이나 잘못된 인식을 없애고, 이미지를 개선시키는 데에는 대중적인 스타만큼 빠른 방법도 없다.
실제로 한의사의 경우 TV 예능프로나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라 한의사에 대한 거리감을 없애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경우들을 종종 봐왔다.
수의사 TV 진출 이어져
최근 수의사들도 반려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공중파나 케이블 TV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이제는 수의계도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스타급 수의사가 나와야 한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한 선입견과 평가절하 돼 있는 수의사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라도어쩌면 지금이 스타급 수의사 배출이 절실한 시점이기도 하다.
한 수의사는 “수의사에 대한 인지도와 이미지를 상승시키고, 동물병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전환시키는데 있어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는 스타급 수의사가 나와 주는 것”이라며 “지금쯤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스타급 수의사가 나와 준다면 반려동물시장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TV채널 스카이펫파크에서 ‘굿 닥터스’의 수의사 버전인 ‘펫 닥터스’를 방송했는가 하면, 가장 오래된 공중파의 대표적인 반려동물 프로그램 ‘동물농장’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도 주요 TV 프로그램에 수의사들이 종종 패널로 출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중적인 스타를 배출해내진 못했다.
프로그램 인기도 중요
그동안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들이 종종 방송돼 왔지만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일찍 폐지되는 수모를 겪어 왔다. 이처럼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지 못한 것도 스타급 수의사를 배출하는데 걸림돌이 됐다.
또한 기존 반려동물 프로그램도 반려동물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보니 수의사들이 주목 받을 만한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펫 닥터스’에 출연한 수의사들이 보여준 실력이나 재능이라면 공중파에 출연했을 때 얼마든지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
최근에는 TV뿐만 아니라 각종 신문이나 인터넷 등 언론과 SNS 등에서 수의사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어 반려인들에게 인지도 있는 수의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수의사도 스타 될 수 있다
반려동물시장이 급부상 하면서 실제로 수의사보다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연예인들이 부각돼온 것이 사실이다.
반려동물로 인해 연예인 역시 이미지 상승효과를 얻으며, 이제는 마치 스타의 필수조건처럼 반려동물이 스타의 부속물처럼 따라오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도 스타급 수의사의 필요성은 절실하다. 대중들이 수의사와 동물병원을 친근하게 느끼고 쉽게 다가서게 하기 위해서는 스타급 수의사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기 때문이다. 인위적으로 스타를 만들 수는 없겠지만 스타급 수의사의 배출이 곧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