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려문화 메카 되나
전국서 첫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 2017년 12월 준공
2015-03-05 김지현 기자
울산광역시에 처음으로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울산시는 지난 3월 2일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위원회를 열고 건립 추진방안을 논의, 일정을 확정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올 6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후보지 선정을 거쳐 내년 1월 착공, 오는 2017년 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총 72억 원이 투입돼 부지 1만㎡에 연면적 2000㎡에 달하는 건물 2개동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에는 동물보호센터와 입양 봉사센터 및 동물매개치료실과 교육장, 동물놀이터와 훈련장 및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은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지난 2012년 3월부터 애견운동공원을 운영, 반려인들이 대거 찾아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까지 확정되면서 울산이 새로운 반려동물문화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