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치료 어떻게 하면 될까”
중앙동물메디컬센터, 3월 24일부터 총 4회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중앙동물메디컬센터가 ‘빈혈’을 테마로 한 내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3월 24일(화)부터 3월 31일, 4월 7일, 4월 14일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20분부터 11시까지 한달 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세미나는 조수경 부원장?내과과장의 연자로 ‘빈혈, 원인이 너무 다양한데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를 주제로 빈혈 치료에 대한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조수경 부원장은 “빈혈은 발생 원인이 다양하고,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더라도 치료 반응이 환자마다 동일하지 않아 예후를 판단하기 쉽지 않다”면서 “중증의 빈혈 환자에서 힘들게 구한 혈액으로 수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sign off 되기도 하고, 원인 감별을 위해 다양한 검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원인 파악조차 안 되고 수혈만 반복하게 되기도 한다. 또 빈혈은 나았는데 다른 질환이 뒤이어 나타나 보호자가 치료를 포기하기도 한다”며 “따라서 본원에서 경험한 다양한 케이스를 바탕으로 빈혈 환자에 대한 접근과 치료 및 관리에 대해 4회에 걸쳐 임상수의사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며 많은 참여를 바랐다.
강의내용은 △빈혈의 발생 원인과 분류 및 수혈(3월 24일) △빈혈 환자에서 수혈을 비롯한 응급처치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3월 31일) △IMHA와 같은 자가면역성 질환에 의한 빈혈의 진단, 치료 및 예후(4월 7일) △빈혈을 유발하는 다양한 기저 질환과 그에 따른 관리(4월 14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25명으로 수강료는 14만원이며, 장소는 서울 강남 선정릉역 근처 중앙동물메디컬센터 부속영상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전화(02-512-3331)로, 접수는 이메일(조수경 부원장?내과과장 vetgirl99@daum.net)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