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정복법’과 ‘골절환자 관리’ 마스터 하자
전북대 소동물 정형외과 교육, 5월 31일~6월 1일 기초서 전문과정까지
전북대학교 소동물 정형외과 교육이 오는 5월 31일(토)~6월 1일(일) 개최된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김인식)은 소동물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정형외과 질환인 골절 질환과 관절 질환에 대해 소동물 임상수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전북대학교 소동물 정형외과 교육은 크게 ‘골절치료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소동물 관절치료 과정’, ‘소동물 정형외과 전문과정’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전북대 수의과대학 측은 “이번 소동물 정형외과 교육 과정은 소동물 임상수의사들에게 정형외과의 기본 지식과 수술기법을 향상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우선 ‘소동물 골절치료 기초과정’에 이은 ‘소동물 골절치료 심화과정’을 각각 1박 2일에 걸쳐 진행하며, 동시에 ‘소동물 관절치료 과정’도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들 과정을 모두 마치면 항목별 ‘소동물 정형외과 전문과정’을 1박 2일 동안 진행하게 된다.
이번 ‘소동물 골절치료 치료과정’에서는 Dry Lab과 Web Lab에서 정형외과 기구 사용법과 골절치료 기본 원칙, 골절치료 계획 세우기를 비롯해 단순 골절 정복법을 배우게 된다.
전북대 수의과대학 관계자는 “소동물 골절치료 기초과정의 경우 임상수의사들이 놓치기 쉬운 골절치료의 기본 원칙과 골절치료 계획 세우기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강의가 준비돼 있다”며 “강의에서 배운 골절치료의 기본 원칙을 숙지하고, 정형외과 기구 사용법을 연습할 수 있도록 Plastic Bone Model을 사용하는 Dry Lab을 준비했다”면서 “참가자 전원이 직접 수술계획 수립과 수술을 실시하고, 수술 후 평가를 받는 Web Lab 과정을 통해 교육과정 수료 후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동물 골절치료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골절의 치유과정을 이해하고, 수술 전 치료계획 및 정형외과 기구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골절치료의 기본 원칙을 이용한 골절 정복법을 비롯해 수술 후 예후평가와 골절환자 관리법까지 마스터함으로써 앞으로 소동물 골절치료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의는 김남수, 이기창, 김민수, 이해범 교수와 최성진, 허수영 박사가 참여한다.
한편 이번 과정은 초보자들도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사이트(vetortho.chon buk.ac.kr)에서 가능하며, 등록비는 60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교육에 사용된 Plastic Bone과 Plate, Screw 등 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하며, 수료 후 1년 동안 후원업체인 BS, COREM의 Implant를 사용할 경우 관련 기구들을 무상으로 대여 받을 수 있다.
임상수의사 연수교육도 5시간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