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동물메디컬센터 연산점 ‘뉴로동물의료센터’로 리뉴얼 오픈

중증질환 전문센터로 새단장

2024-05-09     강수지 기자

24시센텀동물메디컬센터 연산점이 ‘뉴로동물의료센터’로 새로 태어났다.

지난 2015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개원한 센텀동물메디컬센터는 최고의 전문진료 동물병원을 목표로 9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부산지역 대표 동물병원이다. 개원 이후 2019년 수영점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2022년에는 24시 연산점을 추가 개원하며 지점별 분과진료 체제를 운영해왔다고.

이후 2년 만인 올해 연산점이 ‘뉴로동물의료센터’로 리뉴얼 오픈, 현재 고사양 MRI와 CT 장비를 구비하고, 양압멸균수술실과 재활실 구성을 마쳤다. 리뉴얼 후에도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야간응급진료도 가능하다.

뉴로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기존 수영점에서 심장·슬개골·고양이를, 24시 연산점에서 신경·종양·영상 등으로 진료분야를 나눠 운영해왔으나 병원명으로 인한 보호자 혼동과 전문 동물병원 이미지를 굳히지 못해 리뉴얼 오픈을 진행하게 됐다고.

뉴로동물의료센터 측은 “리뉴얼 오픈을 통해 보호자들의 혼동을 최소화하고, 진료 서비스 강화 및 중증질환 전문 동물병원으로의 발돋움을 꾀하고 있다”면서 “병원명은 새롭게 시작한다는 ‘NEW’의 의미와 신경계와 관련된 ‘뉴로’라는 의미로 신경관련 질환 외에 중증질환 전반에 걸쳐 진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뉴얼된 뉴로동물의료센터는 뇌신경 및 암 종양 등 중증질환 전문 동물병원으로 1차 병원의 진료 의뢰 또는 진료 의뢰서가 있어야 진료 가능한 2차 진료 전문 동물병원이다.

주요 진료 질환은 임도우(외과) 대표원장을 필두로 하는 △후두골이형성(COMS) △환축추아탈구(AAI) △뇌수막염 △뇌수두증 △뇌신경 중증질환 및 추간판탈출증(디스크) 등이 있으며, 문종현(신경과) 대표원장과 이명연(종양과) 과장이 각종 종양 및 암을 진료한다. 이 밖에도 간, 심장, 신장 등 각종 중증질환의 진료 및 수술이 가능하다.

한편 뉴로동물의료센터는 오는 8월 원내 1층에 부산지역 최초의 암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임도우
이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