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하나은행과 MOU...3천만원 기부금 전달
중증난치질환 반려동물 치료 및 건강 복지 프로그램 사용 예정
2024-07-02 박예진 기자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이사장 김소현)이 지난 25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반려동물 의료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MOU는 성남시 분당구 하나은행 남부영업본부에서 진행됐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중증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반려동물들의 치료와 건강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김소현 이사장은 “하나은행과의 협력은 반려동물 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기부금을 통해 중증난치질환 반려동물 치료 및 중개의학 분야에 더욱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양 기관이 힘을 합쳐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 남부영업본부 서유석 본부장은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과의 협약이 양 기관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려동물 의료 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은 국내 최초 반려동물 진료 분야 비영리 의료재단으로 해마루 이차진료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중증난치질환 중개의학센터를 통해 중증난치질환 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해 검역탐지견, 119 구조견, 시각장애안내견과 같은 특수목적견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특수목적견 의료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4일 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된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은 개인이나 기업의 후원 및 기부금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