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동물메디컬센터 ‘혈액투석센터’ 오픈
전문 장비 및 인력 통해 신부전 환자 생명 연장 기대
2024-07-18 강수지 기자
샤인동물메디컬센터가 빠르고 정확한 판단으로 신부전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혈액투석센터(센터장 송두원)를 오픈했다.
샤인동물메디컬센터는 “신부전으로 고통받는 반려동물 환자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을 찾던 중 사람처럼 투석을 루틴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혈액투석센터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샤인동물메디컬센터 혈액투석센터는 미국 Baxter사의 PRISMAFLEX 장비를 사용해 안정적인 예후를 보장하고, 소형견과 고양이도 안전한 투석이 가능하다. 환자에게 집중하기 위해 투석을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으며, 미국 및 국제 기관에서 인증된 수의사를 통한 숙련되고 전문적인 투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담당 수의테크니션의 세심한 케어를 통해 빠른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샤인동물메디컬센터는 아직 동물을 대상으로 한 투석치료가 생소하고 어렵다는 인식을 개선시키고, 더 많은 반려동물이 더 편하게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두원 센터장은 “투석이 필요한 환자들이 편하고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고, 신부전 환자들도 나빠지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치료받으며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보호자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수의학에서도 인의처럼 체외신장대체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동물 환자에게 편하고 효과적인 투석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화된 의료진과 스탭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