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수의사회, 메리츠화재와 펫보험 활성화 MOU

“보호자 의료비 부담 줄이고 동물병원 문턱 낮출 것”

2024-08-07     박예진 기자

대전시수의사회(회장 정기영)과 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중현)가 지난 7월 17일 반려동물보험 활성화와 동물병원의 진료권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MOU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동물병원 문턱을 낮추는 등 펫보험 가입 확산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정기영 회장은 “반려동물 보험의 확산으로 반려동물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면 수의계와 보호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중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반려동물 보험의 보편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들이 생명으로 존중받고 사람과 건강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지난 4월 한국동물병원협회 및 서울시수의사회에 이어 이번에 대전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펫보험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국내 보험사 중 수의사회 유일 인증 기업으로 다양한 협업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