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트리, 웨어러블 기반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두리틀' 개발 출시

정확한 바이탈사인 측정으로 환자관리 질 높여

2024-07-29     박예진 기자

젠트리가 웨어러블을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두리틀’을 개발했다. 

‘두리틀’은 동물병원에 내원한 반려동물을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한정된 공간에서만 사용했던 기존의 장비들과 달리 와이어리스 형태로 돼 있어 장소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수의사들의 경우 수술 시 모니터링이 제대로 안되는 부분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기존의 장비들은 정확한 바이탈사인 및 수술 시 환자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젠트리 측은 “반려동물도 마취 및 수술 시 바이탈사인 변화 확인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측정이 안될 경우 다른 치료로 넘어가기 어렵다”며 “젠트리가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두리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웨어러블 타입의 간단한 바이탈사인 측정으로 마취 및 수술의 질을 높이고, 와이어리스로 수술방이나 진료실은 물론 전용 앱을 통해 집에서도 입원한 반려동물의 모니터링이 가능해 장소에 구애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젠트리는 병원 환자 모니터링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 진출했으며,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심부전 관리 홈케어 제품을 출시했다. 

젠트리는 “향후 심장질환 모니터링 플랫폼을 시작으로 다양한 만성질환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