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청담우리동물병원 ‘외래진료센터’ 오픈

총 7개 진료실 및 CT영상재활센터 갖춰…관절강주사실 및 슬관절센터 마련할 것

2024-08-22     강수지 기자

24시청담우리동물병원(원장 윤병국)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래진료센터’를 오픈했다.


프라이빗한 특화 진료 제공
청담우리동물병원 본관 옆 신관 5·6층에 별도로 마련된 외래진료센터는 본관과 동일한 최고 사양의 진단장비를 갖추고, 뛰어난 실력과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배치해 정확한 진단은 물론이고, 건강검진부터 각 전문과를 두어 각 질환별 특성에 맞는 특화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윤병국 원장은 “그동안 더 넓은 진료 공간에 대한 보호자와 의료진들의 니즈가 있었다. 이에 부합하기 위해 외래진료센터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관절질환을 앓는 대형견 환자들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졌으며, 환자와 보호자가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7개 진료실로 보호자 만족도 높여
외래진료센터는 총 7개의 진료실로 구성돼 있다.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을 비롯해 심장·관절·안과·치과·일반외과 등 분과별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및 진단과 진료 후 신속한 결과 확인부터 처치와 약 제조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져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5층에는 키오스크를 설치해 빠른 접수와 결제가 가능하며, CT영상재활센터와 한방재활센터가 위치해 있어 영상 검사와 물리치료 및 한방재활치료로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CT를 비롯해 진료에 필요한 진단 및 의료기기를 세팅하면서 업체 측의 교육도 함께 이뤄져 새로운 환경에 대한 의료진과 스탭들의 적응 시간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였다. 수의사들의 업무를 보조할 동물보건사 인력도 충원했다. 

질환별 진료환경 조성할 것
윤병국 원장은 “외래진료센터의 장점이 많은 만큼 앞으로 규모와 시설을 더 확장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특화된 분과진료를 제공하고 싶다. 또 노령동물들이 늘어나면서 관절질환을 겪는 환자의 비중이 커지고 있어 ‘관절강주사실’과 ‘슬관절센터’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질환별 진료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