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박코리아, 친환경 소재로 제품 패키지 리뉴얼
100% 재생 플라스틱 용기로 교체
2024-08-22 박진아 기자
프랑스의 동물건강 회사 버박(Virbac)이 자사 제품 패키지를 환경친화적인 소재로 교체한다.
㈜버박코리아(대표 서흔수)는 버박의 대표 제품 △반려동물 귀 세정제 ‘에피오틱 SIS’ △샴푸 ‘파이오덤 글라이코’를 친환경 패키지로 리뉴얼했다. 두 제품 모두 100% 재활용된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용기로 제조됐다.
‘에피오틱 SIS’는 버박의 독자적인 기술인 S.I.S(Skin Innovation System)를 적용해 세정뿐만 아니라 외부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반려동물 귀 세정제다. 3종의 글라이코 당이 미생물이 피부에 부착되는 것을 막고, 미생물의 세포 장벽을 파괴해 항균 작용을 돕는다.
‘파이오덤 글라이코’는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반려견에게 적합한 샴푸다. 클로르헥시딘 성분을 함유해 세균성·곰팡이성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스페루라이트(Spherulite) 공법을 적용해 친수성·친유성 성분이 하나의 캡슐을 만들어 피부 깊숙이 침투해 지속 효과를 높였다.
버박코리아 관계자는 “버박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 및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패키지 리뉴얼은 앞으로 펠유로, 앨러밀SIS , 세볼리틱 SIS 등 모든 제품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