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기본기 다질 수 있었다”
수의외과학회 신경분과위원회, 세미나 100여 명 참석 큰 관심
한국수의외과학회(회장 정순욱, 이하 KVS) 신경외과분과위원회(위원장 양정환)가 주최한 세미나가 지난 4월 26일(일) 건국대 수의과대학 306호에서 개최, 1백여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며 인기리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신경외과의 기본’을 주제로 교수와 개원가 원장 10명이 연자로 나서 2~30분씩 릴레이식으로 강의를 진행, 신경외과학의 기본적인 내용들을 총망라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양정환(서울동물병원) 위원장을 비롯해 강병재(강원대학교), 김용선(서울대학교), 이해범(충남대학교), 이기창(전북대학교), 김민수(전북대학교), 권오경(서울대학교) 교수와 정창수(일산동물의료원), 정인성(로얄동물메디컬센터), 윤대영(숨동물병원) 원장이 강의에 나선 이번 세미나는 신경외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대학과 개원가에서 고루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세미나는 오전 8시부터 시작해 양정환 위원장이 ‘신경외과 분과위원회가 앞으로 해 나갈 것들’에 대해 소개하고, 강병재 교수가 ‘신경외과 환자 문진 및 관찰’, 김용선 교수가 ‘신경계 검사의 전체적인 flow, 윤곽 잡아주기’, 정창수 원장이 ‘Postural reaction 및 기타 신경계 검사’, 이해범 교수가 ‘신경계 검사의 해석 및 의미’, 정인성 원장이 ‘신경계 질환 진단 시 필요한 영상 진단기법들’, 이기창 교수가 ‘신경계 질환 환자의 기본 방사선 검사’, 김민수 교수의 ‘신경계 질환의 다양한 진단 기법들’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김용선 교수가 ‘뇌, 두 개 질환’을 소개하고, 강병재 교수가 ‘경추 질환’, 권오경 교수가 ‘흉요추 질환’, 윤대영 원장이 ‘요천추 및 말초 신경질환’을 소개했다.
정순욱 회장은 “신경외과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이번 세미나에 대학은 물론 개원가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며 “학회 내 신경외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산업동물, 마취 등 총 5개 분과위원회별 세미나를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의 후에는 케이스 리뷰를 비롯해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을 갖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