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엑스칼리버’ 심장 AI자동계측 기능 추가 

개 VLAS 출시 및 고양이 베타 CTR 무제한 무료 제공…개·고양이 VHS 및 흉부 성능 고도화 기능 업그레이드

2024-09-05     강수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엑스칼리버’의 더욱 정밀한 심장 스크리닝을 위해 AI 자동계측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인 ‘개 VLAS(Vertebral Left Atrial Size)’는 개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척추를 기준으로 좌심방의 크기 비율을 AI가 자동 측정해 심장 크기를 평가하고, 심장질환 여부를 가늠하게 한다. VLAS의 정확도는 93%에 달할 정도로 매우 정확한 측정도를 나타낸다.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고양이 CTR(Cardio-Thoracic Ratio)’은 고양이 방사선 검사에서 흉곽을 기준으로 심장의 가로 길이 비율을 AI가 자동 측정해 심장 크기를 평가하고, 심장질환 여부를 가늠하게 한다.

SK텔레콤은 “베타 기간 동안 CTR 기능을 무제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30일까지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개/고양이 VHS(Vertebral Heart Score) 및 흉부 성능 고도화’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VHS의 정확도를 향상해 심장의 윤곽을 더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고, 흉부 민감도를 88%에서 89%로 향상시켜 흉부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하고, 모델을 고도화한 것이 이번 업그레이드의 특징이다.

문의는 전화(02-6272-7582 및 010-3334-4707)로 하면 된다.